오늘은 AMC에 대해서 좀 알아보려고 합니다. 현재 AMC는 밈주식으로 분류되어 있다고 하는 기사들이 자주 나오는데요. 아주 오래전부터 그래왔던 주식이었습니다.
아무튼 주린이지만 그냥 개인적인 생각을 작성해 봅니다.
티커는 AMC / 경기소비재입니다. 정확히는 극장입니다. 규모는 잘 모르겠습니다.
나와있는 정보만으로 알려드립니다.
분야 : 통신 서비스 산업 : 엔터테인먼트
정규직 직원 : 정규직 3,449 명 AMC Entertainment Holdings, Inc.는 자회사를 통해 연극 전시 사업에 참여합니다. 회사가 극장을 소유, 운영 또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2021 년 3 월 12 일 현재 미국 및 해외에서 약 1000 개의 극장과 10,700 개의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1920 년에 설립되었으며 캔자스 주 리 우드에 본사가 있습니다.
야후파이낸스에서 가져왔습니다. 일단 그렇다고 합니다. 코로나시기에 많은 영향으로 매출이 급감했던 기업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현재 72$까지 오르는 주식이 되었느냐?
코로나로 인해 경영이 악화되자 파산위기설이 떠돌았습니다. 주가는 많이 낮아져서 2$ 미만으로 거래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때 회복되면 주가가 오를거라는 기대감으로 개미들이 투자를 했고, 공매도 기관은 반대로 공매도를 때려버린겁니다. 그런데 도가 너무 지나쳐서 너무 많은 양의 주식을 공매도했다고 한거죠.
그때가 GME와 AMC가 개미들의 눈길을 받기 시작하면서 부터라고 생각합니다. 어쨋든 주가는 1월에 크게 상승했고 공매도 기관은 가만히 두고볼리 없었죠. 치열한 공방끝내 개미들의 패배. GME에서는 로빈후드가 매수버튼을 사라지게하는 마술도 보여주었습니다. 어쨋든 일단락 되는듯 싶었는데 버티고 버티던 개미들이 드디어 숏퀴즈의 기회를 잡았다고 합니다.
사고 기다려라. 언제까지? 숏스퀴즈가 일어날때까지. 그렇게 기대감을 받아 주가는 오르고 있습니다.
공매도는 미리 주식을 팔았다가, 미래에 주식을 사서 되갚는 형태로 거래를 완결한다. 예컨대 현재 가치가 100원인 주식이 2일 뒤 50원으로 떨어질 것이라 예측되는 경우, 공매도를 실시하는 주체는 주식을 빌려 100원에 팔고, 이틀 뒤 50원에 사와서 되갚는 방식으로 거래를 완결하여 50원(여기에 주식을 빌림으로써 주는 약간의 이자를 빼고)의 차익을 받게 된다. 이때 이틀 뒤 예상대로 50원이 되어, 주식거래를 완결하기 위해 주식을 매수하는 거래를 Short Covering 이라 한다. 그런데, 시장의 상황이 모두 공매도 주체의 예상대로 되리란 보장은 없다. 예컨대 오히려 주식의 가치가 상승하여 시중에서 주식을 구하려는 사람만 많다면, 주가는 계속 오를 수밖에 없게 되고, 공매도 주체는 손해를 보게 된다. 예컨대 위의 사례에서 공매도를 실시한 이후 다음날 주가가 오히려 125원이 되었고 이틀 뒤에는 150원이 될 것으로 예측되는 경우를 가정해보면, 공매도 주체는 이틀 뒤까지 기다려 150원을 주고 거래를 완결하느니, 지금이라도 125원을 주고 거래를 완료하기 위한 주식을 미리 구해놓는 편이 낫다. 이를 위해서는 시중에 말라가는 물량을 최대한 짜내서라도 매수세를 유지해야 하는 것이다. 이처럼 급박하게 시중에 있는 주식들을 더 큰 손해를 막기 위해 급하게 매집하는 모양을 공매도 기관이 '압박'받는 상황으로 보아, Squeeze 라는 표현을 쓰게 되었다.
물론, 공매도 거래의 경우 이와 같은 상황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공매도를 실시하는 주체는 옵션으로 더 큰 이자비용을 지급하는 대신에 상환기간을 유예할 수 있는 조건을 삽입하기도 한다. 위의 경우, 위 주가 상승의 원인이 된 사태가 +4일째 될때 비로소 진정되어 +3일째에는 100원, +4일째에는 50원으로 주가가 다시 하락할 것이 예상될 경우, 이틀 뒤의 상환 위험에 놓인 공매도 세력은 미리 설정한 계약조건에 따라 만기를 이틀 연장하는 대신 이자를 25원 더 내기로 정해놓을 수도 있다. 이 경우 나흘 뒤 공매도 주체는 주식을 50원에 구하여 50원의 차익을 남기게 되면, 이틀간의 25원이라는 막대한 이자를 지불하고도 이익을 볼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상환 연기를 고려하게 된다. 이와 같이 추가 이자 또는 증거금을 내고 만기를 연기하는 거래 기법을 롤오버 (Roll Over) 라 한다.
즉, 숏 스퀴징은 손절매의 정 반대방향의 거래로 보면 이해가 쉬워진다. 손절매의 경우,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주식을 매수한 사람들이 계속해서 주가가 떨어지기만 할 때 지금이라도 손해를 감수하고 주식을 팔아 이후의 추가 하락에 따른 손해를 적극적으로 방어하기 위한 거래기법인데 반해, 숏 스퀴징은 미래의 주가 상승에 따른 손해를 적극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미리 시중의 주식을 구해놓는 거래기법이다.
최근 장 초반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는 아케고스 캐피털의 마진콜 여파라고 하는데 이에 대해서 조금 알아보겠습니다.
뉴스기사를 인용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8일 외신에 따르면 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를 통해 26일 뉴욕증시에서는 대규모 블록딜이 진행됐다. 블록딜은 대량의 주식을 최근 주가보다 할인해 기관투자가 등 대형 투자자들에게 넘기는 거래다. 보통 장이 시작되기 전 마무리되며 장중 블록딜이 진행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26일 뉴욕증시가 열리기 전 골드만삭스를 통해 중국 기업인 바이두, 텐센트뮤직, VIP숍 주식의 블록딜이 마무리됐다. 이 소식이 전해졌을 때까지만 해도 미국 증시에 동시 상장한 중국기업들의 주가 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둔 투자자가 블록딜에 나선 것으로 이해 가능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중국 기업들을 뉴욕증시에서 퇴출시킬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장중에 대규모의 블록딜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뉴욕증시 사상 유래없는 일이기 때문에 이에대한 여파도 많을거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보도되는 금액이 늘어나고 있으며, 브로커들이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sec에서도 조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방송사들이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이후 관련 은행주들이 하락하였는데, 노무라, CS등 장중에 -16%까지 빠지고 모건과도 -4%이상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의 주가는 변동이 없었다고 합니다.
아케고스 캐피탈의 스왑형태의 포지션빌딩으로 사실상 현물주식이 없는 상태에서 마진트레이딩을 진행했고 레버리지가 높다보고 캐쉬비율이 낮았다고 합니다.
SEC의 규제를 피하기 위해서 헷지펀드를 패밀리오피스 형태로 변경하여 그들만의 리드로 만들어버리는 주식장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무튼 정보의 비대칭은 언제나 있고 개미들은 그들을 이길 수 없습니다.
우리는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해야합니다. 우리가 그들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존버밖에 없네요. 꾸준한 가치투자 그리고 세계경제를 읽을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