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 최종리뷰

안녕하세요. EverMoon입니다. 지난주 그동안 인기를 끌었던 재벌집 막내아들의 마지막회 방영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인기도 많았고 다음화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던 드라마인데 안보신분들을 위해 스포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결말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않을 수 없네요.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

과거 회귀라는 판타지드라마 입니다.

 

원작과 드라마의 결말부분은 같지 않았습니다. 드라마의 결말이 이해가 되지않을 정도로 원작을 망가뜨렸다고 볼 수 도 있겠습니다. 재미있게 보신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스토리가 무너지는 부분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더라구요.

드라마를 보면서 언제나 하는 생각이지만 현실감이 너무 떨어진다는 점. 하나같이 뇌가없다고 생각 할 만큼 덜떨어지고 고구마를 열개먹은듯한 답답함 입니다. 그게 더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걸까요? 뻔한 결말이더라도 배우의 연기력이나 감정표현 그리고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몰입감있는 스토리전개가 정말 시청자들이 원하는건데 말이죠.

개막장드라마 같은 아침드라마에 반전에 반전에 또 반전을 섞지않아도 말입니다.

 

이야기가 잠시 다른곳으로 흘렀네요.

재벌집 막내아들을 보면서도 그런 생각들이 많았습니다. 이해가 되지않는 전개들 때문이죠.

 

대기업 자동차 노조 파업 1선에 있던 현우 아버지가 고용승계도 되었는데 계속 가난했던 이유

대기업 다니면 자녀 학비 나오는데 갑자기 현우가 공부 잘하다가 공장가는 설정

마이크로 비자금에 대한 앞뒤가 맞는 전개 진도준시절 사회에 기부한 7천억이,,,다시 윤현우로 돌아와서 왜 다시 모현민 친정쪽 차명계좌로 들어갔을까?

그외에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이 많네요. 아무튼 원작과 다르게 갈거라면 스토리 전개를 탄탄하게 하던지 결말을 바꾼다면 이해가 가도록 만들어주면 좋았을텐데 여러모로 망작이네요.

원작소설의 결말은 잘 되어있으니 소설을 찾아서 읽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세요?

앞으로도 좋은 드라마가 많이 나오면 좋겠지만 최근에는 웹소설이나 웹툰을 소재로한 드라마들이 많아지고 있네요. 원작자와 잘 상의해서 스토리가 무너지지않도록 잘 만들어진 드라마가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