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T란?

안녕하세요. EverMoon입니다.

요즘 계란이다 닭이다. 난리도 아닙니다. 매일 먹다시피하는 계란이나 닭에서 유해성분이 발견되다니 말입니다.

계란에서는 피프로닐과 비펜트린이 검출되었고, 이번에 닭에서 DDT성분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DDT란 무엇일까요? 생소하신분들도 있기에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DDT는 1874년에 처음 합성되었으며, 1939년에 뮐러가 이상적인 살충제로 개발했다. DDT는 농작물에 피해를 최소화하고 발진티푸스와 말라리아의 발병률을 크게 저하시킨 일등공신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DDT가 무분별하게 살포되면서 해충이 DDT에 내성을 가지고 익충과 야생동물이 사라지는 문제점이 유발되었다. 카슨은 1962년에 ≪침묵의 봄≫을 발간하여 DDT의 폐해를 널리 알렸고, 그것은 환경정책과 환경운동을 태동시킨 기폭제로 작용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DDT - 영욕의 역사를 가진 살충제 (세상을 바꾼 발명과 혁신)

 

그런데 이러한 DDT도 문제가 있다고 발견되었습니다.

어떤문제점이냐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DDT는 1874년 독일 화학자에 의해 처음으로 합성되었지만 살충제로서의 효능이 발견된 것은 1939년이었다. 그 즉시 DDT는 질병을 옮기고 한밤중에 식량을 축내는 해충들에 대항해 승리를 안겨줄 수 있는 수단으로 인정받았다. 발견자인 스위스의 파울 뮐러(Paul Müller, 1899～1965)는 노벨상을 받았다. … 소화기관이나 폐를 통해 천천히 흡수되는 이 물질은 일단 몸속으로 들어가면 대부분 부신, 고환, 갑상선 등 지방이 충분한 신체장기에 축적된다(DDT 자체가 지용성이기 때문이다). 또 상대적으로 많은 양이 간과 신장, 그리고 장기를 감싸고 있는 커다란 보호막인 장간막에도 쌓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DDT - 영욕의 역사를 가진 살충제 (세상을 바꾼 발명과 혁신)

 

 

 

1979년 시판이 금지된 DDT

 

 

DDT는 생물학적으로 어떻게 유해한 것일까?

DDT의 유해성을 알기위해서는 먼저 미토콘드리아를 이해해야한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소기관의 하나로 세포호흡에 관여하는데, 미세한 효소들의 집단인 미토콘드리아는 에너지의 대부분을 만들어내는 일종의 발전소라고 보시면 됩니다.

 

세포 속에서는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연로를 태우는 산화작용이 일어나는데 보통 생물은 산소가 있으면 당을 완전히 산화시켜서 이산화탄소와 물을 만들어 내고, 미토콘드리아는 산화과정에 필요한 각종 효소들이 세포벽과 세포막에 정확하고 질서정연하게 배열되어 있다고 합니다.

 

유기체는 생리학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에너지를 얻기위해서 저장된 지방을 이용하게 되는데 이런 작용으로 지방조직 내에 축척된 DDT가 혈액 속으로 스며 나와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이번 살충제 계란파동의 후속조치 전수과정에서 DDT가 검출된 계란과 닭이 발견되었습니다.

비록 기준치 이하라고는 하나 이미 국내에서는 십몇년전에 사용이 금지된 것이기에 의아해 할 수 있겠지만 사용한적도 없는 살충제가 닭과 계란에서 검출된것은 예전에 사용했던 DDT가 남아있던 땅에 양계장이 들어섰고 그땅에서 닭을 풀어키웠던그만큼 자연분해가 되지않고 남아있었다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