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

알파고란 구글이 인수한 딥마인드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시스템이라네요.

누가 가르치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하고 최적의 착수를 찾아낸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간이 가르킬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과 같은 인공지능과 바둑을 두며 수천 수만판을 지치지않고 자기 스스로 터득한다고 합니다.

수많은 바둑기보를 입력만 해놓으면 그 자료들을 시뮬레이션해보고 점점 발전해 나간다고 하는데요.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인간이라면 몇십년을 해야할 실전바둑을 하루24시간 1년 365일 쉬지않고 둔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얼마나 대단한지 그 자료를 토대로 점점더 발전해 나간다고 하니 이번 대국도 이세돌이 알파고를 왜 이길 수 없었는지 알만합니다.

알파고는 인간과 달라 무조건 이기는 바둑을 둔다고 합니다. 크게이기고 작게이기고는 상관하지 않습니다. 최적의 수를 두어서 이기기만 하면 되니까요. 터미네이터에 나오는 컴퓨터나 아이로봇에 나오는 컴퓨터가 생각납니다. 인간이 인간의 존재와 번영을 망치는 주범이라고 생각하고 인간과의 전쟁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요.

그러려면 아직 멀었겠지만. 어쩌면 그게 가까운 미래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딥마인드는 천재 신경과학자인 데미스 하사비스라는 사람이 2011년 창업한 회사라고 합니다. 시뮬레이션과 전자거래, 게임등을 위한 범용 학습 알고리즘(딥러닝)에 대한 연구를 진행중에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구글은 무인자동차, 무인항공기, 무인택배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시스템 개발에 주력해왔습니다. 얼마전에는 인터넷 연동 가정용 스마트 감지기를 제조하는 네스트를 인수하였습니다. 32억달러나 들여 인수한 이회사는 인공자가 학습 온도계인 "네스트 닝 서모스탯" 담배연기 및 일산화탄소 탐지기인 테스트 프로텍트등 사물인터넷 기기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이번 딥마인드 인수가 딥러닝때문이라는 견해가 많습니다. 딥러닝은 기계학습 분야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최신기술이며, 음성인식, 영상인식 그리고 인지통신에 있어서 중요한 핵심 기술이라고 여겨지기 때문인데요.

빅데이터 시대를 앞두고 기술을 선점하려는 구글의 선견지명이라 보여집니다.